- 01 질문하기
- 02 심사
실제 채용공고 발췌
“면접 답변 평가 로직, 사용자 특성 고려 답변 보조 알고리즘”
“'강점관점'은 제품의 본질이기도 합니다. 사용자의 결함이 아닌 강점을 발견하는 대화”
“AI 캐릭터들이 사용자에게 보여야 할 따뜻함, 면접 피드백에서 지켜야 할 거리감”
PythonTypeScript언어모델프롬프트 엔지니어링지식 그래프
후기가 신경 쓰인다는 말, 수요일 오전 발표 전까지
장면 1 · 월요일 아침, 합류 6주차, 출근길 지하철
지난밤 대표가 보낸 메시지 알림이 화면에 떠 있다. 후기 갈무리 사진 세 장이 함께 붙어 있다.
대표
이번 주 파트너십 발표에서 이 후기들 나올까 봐 신경 쓰이네요. 피드백이 두루뭉술해서 취업에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예요. 좀 더 솔직하고 냉정하게 짚어주면서도, 우리답게 위축은 안 시켜야 하고요.
네, 지난 실험 기록부터 다시 볼게요.
사무실에 도착해 지난달 지적을 늘린 버전의 기록을 열어본다. 답변을 고쳐 다시 제출한 비율은 22% 올랐지만, 같은 기간 대화를 중간에 그만두는 비율은 1.6배로 뛰었다. 두 숫자가 반대로 움직인다.
장면 2 · 같은 날 오후, 캐릭터 톤을 함께 짠 디자이너 자리
냉정하게 짚는 걸 어떻게 보세요.
디자이너
채용 준비만 보면 냉정한 지적이 결국 도움이 되긴 해요. 그런데 한 번 위축되면 다음 대화를 아예 열어보지 않는 사용자가 많더라고요. 두 방향을 한 대사에 같이 담기는 어려워요.
그 말을 들으니 지난주 직접 손봤던 대화 하나가 떠오른다. 지적 문장을 세게 고친 답변을 사용자 몇 명에게 먼저 보여줬다가, 그중 두 명이 그 자리에서 대화를 닫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.
대표
정확하게 짚어주면서도 부드럽게. 수요일 오전 발표 전까지 부탁해요.